글꽃 사는 이야기

참 많이 설레네요

글꽃 2005. 12. 9. 19:03

      백주년 준비때부터 이야기가 나오던 동창회 와!~ 드디어 내일... 참 많이 설레네요. 함께 자라온 친구 부모,형제...그렇게 집안 속내를 알며 지내왔고 살아가며 격는 애환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조금씩 알고 있기에 시기질투하지 않고 아름답게 기뻐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 고향친구는 마음속에 씨앗 품고 있는것 처럼 그렇게 생각만으로도 가슴 든든하고 따뜻해지는것 같아요.. 콧물이 흘러 옷 소매에 코를 쓰-윽 문질렀던 그 모습을 연상해도 그때 우리 그랬었지 하고 짜-잔했던 그 이야기 폭로하며 호탕하게 웃어도 부끄러운 모습으로 여겨지지 않고... 소중한 추억으로 생각하게 되는 .. 단 두시간 친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처음으로 고속열차를 타보고 ..긴 밤기차를 타고 돌아와야 하지만 친구들 만날거라는 생각에.. 수학여행 떠나는 그때처럼 마냥 행복하네요 그 옛날 어린 소녀였던 친구가 27년의 세월이 지난 동안 이제 아줌마가 되어버렸지만 .... 지금의 나를 그때 그 소녀로 기억해 줄까..? 설령 기억하지 못해... "누구더라..?..누구니...?..하고 기억해 내지 못한다 해도.... 그래요..아무것도 모르던 그때...그시절 친구를 만날거라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마구 뜁니다. 2005년 12월 9일
      참석..서도초등하교 58회 입학생 일동 날짜..12월10일.토요일 시간..저녁6시30분~~~ 장소..부산송도해수욕장 내 거구장 횟집 친구야....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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