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이영광 숲 -이영광 나무들은 굳세게 껴안았는데도 사이가 떴다 뿌리가 바 위를 움겨 조이듯 가지들이 허공을 잡고 불꽃을 뜅기기 때문이다 허공이 가지들의 기합보다 더 단단 하기 때문이 다 껴안는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무른 것으로 강한 것을 전심전력 파고든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나무.. 카테고리 없음 2015.11.15
혼자놀기 늘 같은날인데도 같은날은 아니다 이른새벽부터 수학여행 떠나는 작은딸 배웅하고 큰딸은 학교로 如山은 회사로 출근하고 다른 여느날과 다를게 없는대도 작은아이가 2박3일 집을 비운다는 이유만으로도 왠지 내게 더 자유가 주어진것 같은날....청소부터 끝내고 뭘하면 좋을까????. 온세.. 글꽃 사는 이야기 2011.04.14
자꾸만 눈길을 잡아 끌던 산딸기 따먹을때쯤...고향산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붉은 열매... 먹지도 못하는 것이 자꾸만 눈길을 잡아 끌던 그 열매 일명 만냥금이라고도 부르는 백량금이란다 도시에 와서야 백량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 만냥금을 볼 때마다 오빠는 우리 고향에 지천으로 있다고 자랑하더니 .. 글꽃 사는 이야기 201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