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꽃 사는 이야기

[스크랩] 봄이였으면 합니다.

글꽃 2007. 10. 7. 13:07
봄은 내 코~끝에 와 있는데
내 눈안에 보이는 풍경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햇살은 봄이라 말하는데
바람은 지금까지 칼- 바람처럼 느껴집니다.
땅은 봄이 왔다 신~나하는데
하늘은 기뻐하는 땅을 시샘하나 봅니다.
생각은 고운 봄~처럼 따뜻하고 싶은데
가끔씩 찾아오는 미운 마음은 겨울을 닮아 가는지...
어서 어서 내게도
꽃 피고 아지랑이 가물~거리는 봄이였으면 합니다.
내 안에도 흩어지는 꽃~처럼 연분홍 꽃~빛깔이고 싶습니다.
2004년 3월 6일 현당
출처 : 거문도 사랑
글쓴이 : 현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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