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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용현휴양림에 자리를 잡고
어머님과 삼형제에 막내시누이네..
다 함게 휴가날짜를 맞춘다고 했지만 맞추지 못한
큰시누이부부가 빠져 많이 섭섭했지만 ....
늘 조카들을 가장 잘 챙겨주는 막내서방님과 은수 민기 재민 명수
올망졸망한 꼬맹이들도 물을 무서워하면서도 누나들의 장난에 금새
까르르 거리며 행복하게 웃는다
아무리 봐도 우리 공주와 딸기가 제일 신난 모양이다
잠시도 그냥있지 못하고....
작은아버지들이 밀어주고 당겨주는 보트놀이에
중2학년인 집안에 장녀인 사실도 잊은 채..
보트놀이에...물총싸움..공놀이...
마냥.....
어른 아이 할것없이 ........
물속에 잠시 발을 담그신 뒤론
들어가지 않으신 어머님은 당신 손녀손자들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발이라도 물속에 넣어보라 권해도 보는것만으로도 좋으시다니..
어머님은 그렇게 자식손녀들 모여
행복한 모습 보시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게 적셔지는 것일까...?
어머님 곁에서 ..첨벙거리며.....
아직도 미숙한 엄마인 큰며느린 ....
'어머님 그래도 덥네요.....'ㅎ....
힘들어하는 시누이를 도와주기 위해 은수를 안아 볼려고 애를 써도
시누이와 함게 있을땐 은수는 막내시누곁에서 떨어질까봐
얼마나 몸을 사리며 시누를 힘들게 하는지..
잠깐 볼일을 볼때도....
어떻게든 은수의 눈을 시누이에게서 떼내기 위해
가족 모두 안절부절...
은수야.."큰외숙모 봐야지.."하며
카메라 셔터를 들이 대기만 하면..
손가락 브이를 ..ㅋㅋ
언제 그랬냐는 듯이
카메라를 향해 눈을 반짝이는 조카딸.....
가족모두 보트태워주면서도 힘든내색
하지 않고 휴가 끝날때까지..내내 가족을 위해 언제나 솔선수범하신
우리 큰서방님....서방님 덕분에 휴가내내 행복했답니다.
큰서방님과 큰동서...그리고 작은아들 명수
물놀이 내내
다 함게 한컷을 담아보려고 한번만 모여라 소리쳐 봐도 서너명은
자리를 메우지 못한채 매 컷마다 장난이다..거의 포기하고...
그냥..아이들과 가족 노는대로 순간순간 담기는 대로..
어머님과 막내시누이와 은수 동서 그리고 큰딸 솔이..
내내 어머님과 앉아 가족들 물놀이하는 사진만 찍어주다..
잠시 그이한테..어머님과 우리들도...
셋째날....비가 오락가락 하는데도
아이들 등살에 또다시 계곡을 찾은....가족들
바람이 불고 가끔씩 비가 오는데도
잠깐 틈만나면...팀을 짜....비치볼로 배구에...
![]()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데도...큰딸이 제일 먼저
물놀이를...ㅎㅎ
큰딸이 물속에 들어가니..추운데도..하나 둘...
다시 보트를 차안에서 꺼내 오시는 큰서방님..
모두들 한번씩 타라는 말에..
ㅎㅎㅎ...
저도요..ㅎㅎ..
어른 무릎까지 밖에 차지 않는 높이에서
아이들 어른 할것없이 서로 보트를 타기위해
왜 쟁탈전이 벌어졌는지 알것 같은....
계곡에서 돌아와
시골 어머님집 마당에서
숯불피워 구워먹은 고기와 호일에 싼 구운감자맛...
늘 비어있고 아무도 없던 집에..
무슨일인가....
청개구리도 궁금했던 모양이다...
제집처럼 집 마당 뒷뜰...모두 제 공간이였을텐데...
방충망 사이로..청개구리
집안을 관망하는 모습....신기해..나도 베란다로 나가
개구리와 작은 나방처럼..방충망 사이로 집안을 들여다 보는데..
비오는날 운동회하는 개구리들처럼...
올망졸망한 아이들과 어른들이 바글바글....
꼬마들을 위해 비치볼을 주거니 받거니........
잠잘 생각도 않고..
에구구--제발 조용히 하고
자.... 자라구...자...........
이제...잠 좀 잡시다.................
2007년 8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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