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기만을 기다려 놀이공원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들
TV뉴스 이곳 저곳에서 위험하다는 말이 나왔지만
조카와 친구네 집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날짜를
서로 조절해 둔거라..
뉴스속의 이야기는
현대인의 불감증이라 여기고 두집 가족 함께 즐기라고
친구가 보내준 종합자유이용권을 들고 여섯명이서 출발....
친구네안경점에 들려 솔이 안경을 맞춰두고..드디어
버스를 타고 ..롯데월드를 향해서...
...가면서도 처음 만나는 친구의 아들과
조카가 서로 서먹하지 않을까 했던 걱정은 그져 어른들의 기우였다.
둘이 어느세 짝짝궁이 되어 누나들은 누나들끼리...
버스속에서도 잠시도 가만히 있지못하고
고개돌려 쉴세없이 신나게 떠드는 아이들...
입구에 도착해 들어가려는데..오늘(1월 8일 )오후5시까지 하고 문을 닫는데
괜찮겠냐고 물으니..누구라고 할것도 없이 모두다..."네" 하며
아주 아무 문제없다는 표정이다.
오늘오길 정말 잘했다는 아이들....처음계획은 성은이 학원수업이 없는날 로
계획을 잡았었는데...솔이의 학원수업때문에....중학생인 누나 수업이 더 힘들거라는 생각에서였는지..
맘 넓은 성은이의 양해를 구해서.....놀이공원은 월요일...연극공연은 화요일저녁으로 ..변경했으니
휴 얼마나 다행이던지..
오늘 오지 않고 내일이였다면 겨울방학내내
아이들 징징거리는 소리를 들어야 했을걸 생각해보면...ㅎㅎ
아이들 다 컸으니 놀이기구 스스로 줄서서 타고 놀라고 보내두고...
벤취에 앉아 친구와 준비해온 커피타 마셔가며 신나게 놀다 더우면 다가오는 아이들
지지배배 얼마나 떠드는지... 잠시 음료마시는 틈을 타
찰칵 한컷씩.....
그 와중에도 둘이 셋트처럼
성은이와 솔아의 장난은 여전하다..
서로 색소음료를 마시며 내밀어 대는 혀라니...ㅋ
손을 쭉--뻗어
고놈의 혀를 쏘-옥 잡아 당겨 버리고 싶은데...ㅎㅎ
![]()
잠시 휴식 취하며 마시는 음료 타임에 우리모두
한컷씩 담아두자며....
영애아들 성은이도...V
솔이 솔아 그리고 조카희수랑 다함께...우리도.. V
생각보다 금새 친해진 성은이와 희수
성은인 형과 단둘이 찍고 싶다며 둘이 잡은 포즈가...ㅎㅎ
조금씩 더 앞으로 나오라고 해도...영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서..
퍼레이드 시작한다는 방송에 달려온 아이들...
삐에로 아저씨들의 묘기에도..
아리따운 언니들의 춤사위에도
아찔한 곡예를 보면서도
얼마나 신나게 손을 흔들고 환호의 박수를 보내던지....
정말로 당분간 수리 관계로 휴점 상태로 들어 갈테니
우리들이 마지막 축제를 즐기기위해 온 것 만 같다는 친구..
퍼레이드 보고 나면 아이스링크내려가 스케이트 타자는 계획대로
아래로 내려가니..에고--- 이럴수가
아이스링크1시까지만 들여보내고..매표문을 닫았다니...
아이들 스케이트 타기위해 자유이용권인대도
내려왔다고 항의하니 다행이도 다시 놀이기구 탈수있게끔
연락을 해주신다..
고마운 마음 ' 감사합니다" 인사로 대신하고
다시 놀이기구 탈수있다니 그나마 아이들은 만족하는지...
또다시 놀이기구를 타기위해 우리곁을 떠났고
이제 신나게 놀이기구 타기에 힘에 겨운 영애와 난
벤취에 가만히 앉아서 아이스링크에서
열심히 얼음을 지치는 미래의 쇼트트렉 선수들...
나비처럼 사뿐이...
피겨스케이팅 기술을 연마하는 꿈나무들...
구경하며..
눈앞에 보이는 지구본을 열심히 바라보며..
무료해지면
서로 한컷씩 담으며
사진들여다 보며 흔들렸다느니..
너무 멀다느니..ㅎㅎ..
지금까지 놀이기구 타던중 가장 많이 탔다는 아이들..
그도 그럴것이 월요인인데다 뉴스 이곳저곳에서 위험한곳이 많다고
방송되었으니 조그마한 일에도 불감증인 현대인들이 아이들
데리고 오기엔 많이 망설여 졌으리라..
출발하기 전까지 우리들 맘속에도..
'가' '말어'를 반복했었으니...
5시에문을 닫는다니....
놀이공원에 그래도 적지않은 사람들이 있으니
조금 이르게 나와..분수대에서 한번씩 찍어주라는
아이들 모두.....솔아 성은 희수 솔이..엄마 봐주세요..찰칵...ㅎㅎ
한순간도 이쁜표정이 없는 우리 작은딸
너무 행복한 날이였다니...엄마친구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내게 된 우리딸
자기 친구들한테 얼마나 자랑을 해 댈지..ㅎㅎ 안 봐도 눈에 훤이 보이네 ...
사람들이 평소보다 훨씬 적은편이라 줄서는 시간이 짧아
훨씬 많이 탈수있었다는 아이들...
냉면을 먹으면서도 돌아오는 전철속에서도...
온통 놀이기구 이야기....
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조금 이라도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
내일저녁 연극 '바쁘다 바뻐'보니까
낼 다시 만날자는 말에...그나마..
에효--애들때문에 정말 바쁘다 바뻐..ㅎㅎ
소극장에서 하는 연극 을 관람하기 위해...
대학로에 와서 맛있는 밥을 먹고..20분의 여유시간에..동승아트센타에서..
포즈좀 잡아보라는 말에..역-쉬 남자답게...퍽- 윽..ㅎㅎㅎㅎ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한참인데도 아직 반짝이는
트리앞에서도..
찰칵....
주렁주렁 메달린 고드름을 한잎 시원하게 깨물고 싶다는 큰딸...솔이..
심통 나 있던 작은딸도...영애이모의 위로에...조금 풀렸는지..
언제V을 했네..ㅎ..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소극장 안으로
청소부일을 열심히하는 가장
욕쟁이 아버지..
가족 중 중학교까지 졸업해
가장 학력이 높아 자긍심이 대단한 큰딸
영화배우가 되고싶은 꿈을 가지고 살아가며 껌을 파는 막내 점순이...
아이들 세대엔 공감할수 없는 줄거리지만
우리들세대까지는 고개 끄덕여 가며 공감할수 있는...
가난한 가족사를 슬프지만 슬프지 않게...
가슴찡한 점순이의 고백에 눈물이 날것 같으면서도
함께 웃어가며 즐길 수 있었던...
함께 웃고 즐기는 연극이기 때문에 5000회를 돌파해 근
10년을 끌어올수있었던 저력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을 데리고 볼수있는 연극이였지만
열심히 공부해 자기할일을 최선을 다해 사회에 나가서
고물상 박씨같은 나쁜 사람이 살아갈수 없는
악한사람은 벌주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 되어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어 좋은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좀 해줬더라면 좋았을걸...
바쁘다 바뻐는 가난하면서도 흩어지지 않고
힘겨운 생활을 이겨 내기 위해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다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극 내용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던 연기자분들께
크게 박수쳐 주고 싶은 연극이였다.
2007년 1월 9일 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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